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언론 "北, 중국에 합동군사훈련 제의는 사실무근"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6.18일 19:20

▲ [자료사진] 북한의 군사훈련

중국 언론이 최근 국내 언론의 "북한이 중국에 합동군사훈련을 제의했으나 중국이 거부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18일 국방부 인사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보도는 전혀 근거없으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의견과도 맞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과 북한 양측과 교류할 때 한반도 전쟁 불가, 혼란 불가, 비핵화 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랴오닝(辽宁)사회과학원 북한-한국연구센터 뤼차오(吕超) 주임 역시 "한국 매체는 근거 없이 북한 관련 기사를 종종 보도하며 하나의 홍보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중국이 북한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보도를 통해 중국과 한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북중 관계가 이미 확실히 변했다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이같이 보도한 것"이라 주장했다.

뤼차오 주임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 사이에 중국이 북한군을 초청해 국경방위훈련을 참관토록 하는 등 군사측면에서 일부 협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합동 군사훈련을 한 적이 없다. 한국전쟁 종결 후 체결된 북·중우호협력조약에는 양측 간 군사협력에 대한 내용이 있지만, 냉전이 끝나고 세계정세가 변하면서 양측 간에 합동 군사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뤼차오는 "현재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 이행 차원에서 북한에 경제제재를 시행하는 상황"이라며 "북한이 합동 군사훈련을 하자고 요구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17일 북·중 군사교류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방중기간 중국에 북·중 합동 군사훈련을 제안했으나 중국군 고위 당국자들이 난색을 표시하며 사실상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온바오 박장효]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에릭(45), 나혜미(33) 커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45)과 모델겸 배우 나혜미(33) 커플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년 시절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릭은 지난 5월 5일(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피 어린이날 문정혁 어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