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이해와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 전남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월 9∼10일 전남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으로 행복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국악실기 배우기, 국악공연 관람, 남도문화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결혼이민여성과 배우자, 자녀 등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들은 31일까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24-5431)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센터는 또 29일부터 31일까지 만 11∼16세 다문화가족 자녀 35명에게 국회의사당, 한국수출입은행, 63빌딩, 롯데월드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서울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19일까지 선착순으로 3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 경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부터 11월까지 생태체험, 민속촌 견학, 독립기념관 관람, 역사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결혼이주여성 문화교실을 8차례에 걸쳐 연다.
10일의 경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 트랙터 및 갯벌체험, 꽃게 목걸이 만들기, 감자전 만들기 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는 ☎031-257-8504.
한국 부산 동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K팝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배우는 댄스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센터내 강당에서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K팝 음악에 맞춘 댄스를 배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1-506-57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