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 남성미 대결을 펼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의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활력 순위'가 정해졌고, 이에 자극을 받아 코믹한 남성미 대결이 이어졌다.
길, 노홍철, 하하, 정형돈은 이날 녹화에서 지난 주 ‘흑과 백’ 게임 결과 상대팀에게 보약을 해줘야하는 벌칙 수행을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네 멤버는 혀, 귀 등 신체 부위를 통한 건강 상태 분석과 각종 체질 테스트는 물론 즉석 침술 치료까지 받았다. 평소 주사공포증이 있는 노홍철은 침 치료를 두고 의사와 치열한 공방이 벌이기도 했다.
이후 나머지 멤버들까지 합류, 다 함께 한의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멤버들의 체질을 파악하고 침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는 재미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건강 상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의원 검진 결과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활력 순위'가 공개됐다. 상위권에 속한 멤버들과 하위권 멤버들이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에 자극을 받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최고의 활력남 찾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다소 코믹한 터프가이 콘셉트의 의상과 분장을 하고 등장, 남성미와 근력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들은 코믹한 허세남 느낌의 스킨 CF 패러디와 근력,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거친 게임을 선보였다.
한편 건강상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무한도전'의 남성미 대결은 2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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