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전국인대 대표이며 보보(步步)상업체인회사 사장인 왕진은 국유기업의 2년치 리윤을 상품 구매권 등의 형식으로 국민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건의를 내놓았다.
왕진은 내수주도의 경제성장을 추진하려면 소비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왕진은 작년 중국 국유기업들의 리윤총액은 2조 2556억원에 달했다면서 이를 13억 인구로 나누면 1년에 1인당 1500 원, 2년이면 3000원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인들이 상품 구매권을 돈처럼 아끼지 않고 바로 쓸수 있도록 사용기한을 정하고 거스름돈을 주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년간 4조원이 풀리면 승수효과에 따라 10조-20조 원의 경제효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병목 현상에 빠져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소비확대를 위해 이런 인위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