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물류업 증속이 둔회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고 있다. 중국 물류및 구매연합회가 5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물류업 증속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점 물류기업의 소득 증속은 처음으로 원가 증속을 초과했다.

　　칭다오 핑두촌에 있는 리원린(李文林)은 오늘 텔레비전을 배송 받았다. 이는 제남에 있는 아들이 인터넷을 통해 보낸 것이다.

　　최근 연간 중국 온라인 쇼핑은 빠른 발전을 가져왔지만 농촌 시장은 여전히 공백이라 할 수 있다. 칭다오의 르르순(日日顺) 물류회사는 각지에 분포된 판매지점을 이용해 농촌 배송을 시작했다. 회사는 또 한 개 기업을 위해 물류서비스하던 것에서 현재는 사회화 물류 플랫폼을 건설해 여러 개 회사의 제품을 향, 진 혹은 농촌에 배송하고 있다.

　　르르순물류회사 왕정강(王正刚) 경리는 “우리 회사는 공공버스이고 우리 회사를 통해 배달하는 회사는 승객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로써 회사는 운영 효율을 보장하는 전제에서 운영원가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화 물류 플랫폼의 운영은 물류회사의 원가를 줄일 뿐 아니라 바이어의 원가도 줄일 수 있다. 한편 일부 물류기업은 민생분야에 눈길을 돌렸다.

　　강철, 석탄 등 대종상품을 보관하는 중추톈진난창지점(中储天津南仓分公司)은 부동산 등 업종의 수요 둔화 영향을 받아 예전에 흥성했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난창지점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중추톈진물류센터는 화물을 운송하는라 북적북적했다.

　　중추톈진물류센터 세핑(谢平) 경리는 “이것은 모 회사의 분유인데 하루 운송량은 30-50톤이다”며 “소득으로 볼 경우 이 소득은 회사 총소득의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물류기업의 전환 가속화는 물류기업의 효익을 높이고 있다.상반기 중국 물류업 증가치는 1조 8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7.4% 증가했으며, 중점 물류기업의 소득 증속은 처음으로 원가 증속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및구매연합회 차이진(蔡进)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볼 경우 물류 원가의 증속은 물류 규모의 증속보다 늦다”며 “이는 단위 물류 원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또한 산업 전환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가져온 변화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