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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다던 '슈스케5', '슈스케4'와 무엇이 달랐나

[기타] | 발행시간: 2013.08.10일 09:24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기적을 다시 한 번'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시즌5를 맞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가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9일 첫 방송된 '슈스케5'에서는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10대부터 50대까지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시즌4 첫 회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스펙으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결국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로이킴,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유승우, 연축성 발성장애에도 TOP9까지 올라갔던 연규성 등 막강한 실력자들로 화제를 모았다.

이를 의식한 듯 '슈스케5' 역시 천재 싱어송라이터 12살 조윤성, 미모와 실력을 갖춘 자매 듀오 와블과 아카펠라 밴드 네이브로, 모 건설사 회장의 딸이자 현 골프선수 정다희 등을 첫 회에 공개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심사위원 이하늘과 윤종신을 울린 부인을 잃은 59세 참가자와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현실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는 세션맨 밴드 등은 지난 '슈스케4' 첫 회에서 보지 못했던 감동적인 부분을 더했다.

또 늘 도마 위에 올랐던 식상함과 '악마의 편집'을 의식, 그 것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노력도 엿보였다. 제작진은 직접적으로 '악마의 편집'을 언급하며 지난 22일 진행된 공개 오디션 현장을 가감없이 방송했다. 당시 관객들에게는 큰 호응을 받았지만 심사위원에겐 쓰디쓴 혹평을 받았던 인디밴드, 17살 엄친딸 프로 골프선수 등 현장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이라는 남남남 심사위원의 조합은 감성과 독설을 적절하게 혼합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앞선 시즌의 남여남 심사위원과 또 다른 재미를 주며 앞으로 보여줄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은 방송 초반부터 수차례 언급됐으나 결국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슈스케' 특유의 낚시성 편집으로 예고만 됐을 뿐 전체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슈스케5' 첫 회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아카펠라, 헤비메탈, 발라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로 볼거리를 높였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슈스케5' 제작진의 각오가 첫 회에서는 빛을 발했다. 이제 막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 '슈스케5'가 앞선 시즌들이 안고 있던 식상함과 '악마의 편집' 논란 등 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스케5' 방송장면. 사진 = 엠넷 '슈퍼스타K5'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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