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연변가무단은 길림성 제6회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하러 연변을 찾은 성내 대표단을 환영하여 연길시관광집산중심 환락궁에서 특별위문공연을 펼쳤다.
성민족사무위원회와 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당위와 주정부, 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한 가무 《꿈을 향하여》는 무대예술 창의와 아름다운 음악, 민족특색이 짙은 노래와 무용을 선보였다.
공연은 당의 민족정책아래 여러 민족 인민이 부유하고 단결되고 행복하게 고향을 건설하는 정신풍모를 잘 보여주었는바 제1장 《아름다운 고향》, 2장 《행복한 고향》, 제3장 《꿈을 향하여》, 종막으로 나뉘였다.
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특색에 맞춰 특별공연으로 준비된 종목도 눈길을 끌었다. 체육종목인 줄뛰기를 리용하여 무용곡에 맞춰 여러가지 줄뛰기기교를 보여준 연길시인평소학교의 표현은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출연자들의 합동인사가 끝난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던 몇몇 관중은 찬탄을 멈출줄 몰랐다. 처음으로 연변을 방문하였다는 그들은 이번 체육대회에 심판원신분으로 오게 된 장뢰, 려강 일행이다. 그들은 전에 장춘에서 간간이 조선족공연을 본적이 있긴 하지만 연변가무단의 이처럼 정채로운 공연은 처음이라면서 다음기회에 다시 연변을 찾을 때 또 보고싶다며 엄지를 내밀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