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축구련맹(AFC)은 3월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세아축구련맹(AFC)하우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세아지역 최종 예선 조추첨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추첨에는 3차 예선에서 각조 1, 2위를 차지한 10팀이 참가한다.
아세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5장이다.
최종 예선에 진출한 10팀이 5팀씩 나뉘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예선을 치른뒤 각조 1, 2위에 오른 4팀이 한장씩 갖게 된다.
나머지 0.5장은 각조 3위팀 간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가져간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역시 0.5장이 배정된 남미 예선 5위 팀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확보할수 있다.
이번 조추첨에 따른 시드 배정은 2월 국제축구련맹(FIFA) 랭킹에 따라 이뤄진다.
현재 일본과 오스트랄리아가 1월 기준으로 각각 19위와 21위에 올라 있어 나란히 톱시드를 받을것으로 보인다.
랭킹 30위인 한국은 사실상 오스트랄리아를 따라잡기 어려워 2번 시드에 배정될 전망이다.
일본은 2013년 6월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1번 시드를 포기할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AFC가 일본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일정을 앞당겨 주면서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이 가능해져 톱시드를 그대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래달 29일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6차전 최종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최종 예선에 진출할수 있다.
편집/기자: [ 김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