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동현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동료 개그맨 장동민을 사랑했던 과거를 전격 고백했다.
신봉선은 최근 진행된 tvN 스타 매칭 프로그램 ‘환상 속의 그대’ 녹화에서 "장동민을 뜨겁게 좋아했다. 2개월 간 가슴앓이를 하기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신봉선과 장동민은 KBS2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추는 등 절친한 동료 사이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이성으로 느꼈다"는 고백을 하기도 해 심상치 않은 관계로 지냈던 적이 있음을 짐작케 했지만, 가슴앓이까지 할 정도로 뜨겁게 좋아했다는 신봉선의 고백은 사뭇 충격적이다.
신봉선은 이날 녹화에서 "장동민에게 고백도 했는데, 이후 장동민이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봉선이 나를 좋아한다’고 떠들고 다녀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봉선은 장동민으로부터 기습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도 밝혔다.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절친으로 출연해 윤형빈과의 열애시절 신봉선이 도움을 줬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MC 김경란은 "연애 상대와 잘 지내고 있냐, 헤어진 것은 아니냐"는 MC 신동엽의 짖궂은 질문에 "잘 지내고 있다"고 응수해 방송 최초로 공개 연애 후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봉선의 이상형 찾기를 다룬 ‘환상속의 그대’는 28일 오후8시와 밤12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이동현 기자 kulkuri7@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