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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비자 해외사이트 ′직구′ 증가 한국 온라인몰 ′기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17일 14:36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규모 확대와 함께 최근 해외의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가 늘고 있다.

  중국 소비자 수입품에 대한 '열망' 강렬

  중국 내 판매되는 수입품의 진품 여부, 안전성 문제와 국내외 가격 차이로 인해 의류·화장품·완구 및 전자제품의 수입품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

  중국 전자상무연구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외국제품 온라인 구매규모는 최근 몇 년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외국 제품의 온라인 구매 규모는 483억 위안, 올해는 7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늘어나는 수입품 수요 시장을 겨냥해, 외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중국어 서비스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 샵밥(shopbob)의 사이트를 출시했고, 중소 업체들은 중국 B2C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은 중국어 서비스와 결재서비스만 제공하면 기본적인 영업이 가능해 오프라인 매장 진출보다 원가와 절차 부담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해외 온라인 상점이 중국 시장에서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 물류창고 구축하고, 배송 시간 절감 및 통관 등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온라인상점에게 ′기회′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온라인 구매 규모도 크게 확대되면서 한국 온라인 상점들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뉴스핌 등 한국언론이 전했다.

  현재 많은 온라인 의류상점과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에 따라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온미′의 김미애 실장은 "대 중국 사업 방식이 중국 업체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에서 한국 업체의 독자적 진출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 업체는 지난 2008년 중국 B2B 업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대중 영업 규모를 크게 확대해오고 있다"며 "올해 2월 독립적인 중국어 사이트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시스템 구축 등의 원인으로 중국어 사이트가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지 않은 상태고, 중국에 광고를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중국 소비자의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시스템이 완비되고 마케팅에 본격 착수하면 매출은 더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소비자의 한국 온라인 상점 이용 확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국 업체가 중국인의 소비특징을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 실장은 "중국 온라인 쇼핑 소비자는 한국과 달리 사이트 내의 제품 정보를 읽기 보다 메신저와 전화를 통한 직접 문의를 선호한다"며 "이는 해외구매의 안전성과 신뢰성 문제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소비자와 판매자가 신뢰 구축을 통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중국의 ′감성 쇼핑′ 문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 사용되는 메신저 QQ를 통한 고객서비스를 시작했고, 그 후 고객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직접 대화를 통해 우리에 대한 신뢰를 쌓은 소비자는 우리 업체 물건 구매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른 업종 제품 구매에 대한 조언도 구하는 등 우리에게 ′친밀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고객 충성도 제고로 이어질 것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 중국 영업에 있어 고객과의 직접 소통이 중요한 만큼, 중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의 온라인 업체들은 중국어 실력이 유창하고 중국 사정에 밝은 인력 충원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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