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ANC▶
정홍원 국무총리가 복지 후퇴 논란으로 사퇴의사를 밝힌 진영 장관에게 업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국정감사까지 마무리 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책임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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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국정감사를 앞둔 상황에서 진영 장관은 마땅히 업무에 복귀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정책위의장으로 새 정부의 공약을 직접 주도했고, 대선 때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약을 총괄했던만큼 사명과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개각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진 장관은 사흘째 연락을 끊고 거취에 대해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할일은 마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복지정책 부처 수장으로서 법안의 입법화와 국정감사에서 기초연금 등 복지문제 논란을 마무리지어야 책임을 다하는게 아니냐는 겁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진 장관과 정부가 국민혼란만 더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일각에서 제기된 진 장관과의 갈등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내일 기초연금 보완설명을 통해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김재영 기자 jaykim@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