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신인 여배우 왕뤄이(王若伊)가 JYJ 멤버 김재중과 스캔들로 중국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왕뤄이는 8월 한국 여행 중 김재중의 집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중국 내 JYJ 팬들의 시선을 집중 시킨 인물로,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신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명에 가깝던 왕뤄이가 처음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경로다.
왕뤄이는 중화권의 인기 배우인 스샤오룽(釋小龍)과 엮인 까닭에 대중의 비상한 관심을 받게 됐었다. 왕뤄이가 스샤오룽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 등장하며 염문설이 불거진 것.
해당 스캔들이 터지자 대중들은 왕뤄이가 스샤오룽의 인지도와 인기를 이용해 유명해 지려 하고 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김재중의 집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된 뒤에도 같은 이유로 비난을 샀다. 스샤오룽과 왕뤄이, 김재중이 삼각관계가 아니냐는 억측을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근 왕뤄이는 김재중과의 스캔들 해명 글을 게재하면서 스샤오룽과의 관계가 연인 관계가 아님을 못박았다. 그는 "3년 전 알고 지내던 친구였지만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는 관계"라며 스샤오룽과의 염문설을 일축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장쯔이, 탕웨이 등 중국 톱 여배우를 배출한 연기 명문 중앙희극학원 출신이다. 2009년 우연히 베이징에서 포토그래퍼의 눈에 띄어 찍힌 사진으로 온라인 상에서 얼굴을 알린 왕뤄이는 이후 모델로 활동하다 전공을 살려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영화 ‘애출색’(愛出色) ‘생일쾌락’(生日快樂) ‘무가사’(無歌詞) 등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