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평가기관 월드브랜드랩과 월드경영진그룹은 일전 공동으로 《2013 아시아 브랜드 500대 순위》를 발표, 대만과 향항, 오문을 포함해 중국이 총 204개 브랜드가 선정돼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일본이 164개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한국은 45개 브랜드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지역내 브랜드가치 1위에 이름을 올려 그 위치를 과시했다. 2위에는 중국공상은행이 선정 그리고 일본의 도요다가 3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주의를 돌릴점은 중국과 인도는 비록 아시아소비시장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떠오르고있지만 《국산제품》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기는 어렵다는 점, 심지어 자국소비자들도 외면한다는 점이다.
《2013 아시아브랜드 500대 순위》와 함께 동시에 발표된 《아시아브랜드 충성도조사》에 의하면 중국소비자들이 선호하는 10등안에 든 제품은 전부 외국산으로서 국산제품이 단 한개도 없었다. 이와 반대로 일본사람들은 10등안의 제품을 모두 일본제품이라고 답했다.
월드브랜드랩은 국제 전문 브랜드 연구기구로 199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콜롬비아대학 로버트 먼델 교수가 총재를 맡고있으며 하버드, 예일, MIT, 옥스포드, 켐브리지 등 세계 유명대학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