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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C, 저가형이라 오해말라..'색상에 숨겨진 비밀'

[기타] | 발행시간: 2013.10.29일 13:58

[OSEN=정자랑 기자]애플이 처음으로 두가지 아이폰을 동시에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 그 중 '저가형인데 저렴하지 않다'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아이폰C'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이폰5C'는 우선 아이폰5의 기능을 계승하고 있다.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A6 AP를 장착하고 800만 아이사이트(iSight)카메라를 장착했다.

'아이폰5C'는 여기에 크게 4가지가 개선됐다. 먼저 전면 카메라인 페이스타임이 HD로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의 화소수는 120만화소로 같으나 화소크기가 1.9마이크론(μ)으로 커졌다. 또 조명센서도 차세대 센서로 개선돼, 더 선명한 셀프카메라가 가능해졌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났다. 연속통화시간의 경우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어났고, 인터넷사용시간(와이파이와 LTE 동시 사용시)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어났다. 또 단일 모델로는 최다 LTE 밴드를 지원한다.



여기서 가장 달라진 점은 누가봐도 디자인. 아이폰으로는 처음으로 화이트 옐로 핑크 블루 그린 5색이 적용됐고,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의 일종)가 적용됐다. 유광락커코팅을 통해 광택을 주고 유선형 바디를 통해 손에 쥐는 느낌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 왜 아이폰5C는 하필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을 적용했을까?

'아이폰5C'가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대부분 애플이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유추했다. 그러나 애플이 설명한 '아이폰5C'는 저가형이 아니라 아이폰5S와는 다른 사용자 경험, 색상경험을 위한 새로운 제품이었다.

애플은 "아이폰5C가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한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색상을 가장 아름답게 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재질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5C'가 저가형 제품이 아니라는 점은 공정과정에서도 엿볼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5C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하는 동시에,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내부 옆 네부분과 뒷면에 철제 프레임을 넣었다. 이 과정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애플은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와 '아이폰5C' 바디를 완전히 밀착시키기 위해 공정과정을 완전히 뒤집었다. 열에 약한 폴리카보네이트 위해 철체 프레임을 한조각씩 넣고, 그 위에서 레이저 공정을 했다. 애플은 플라스틱 위에서 열공정을 하는 일종의 '무모한 짓'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아이폰5C가 마치 처음부터 한 몸이었던 것처럼 0.1mm의 오차도 없이 붙어있길 원했기 때문이다"라고 애플측은 설명했다.

철제 프레임과 케이스 이중구조때문에 '아이폰5C'는 아이폰5 보다 20g 무거워졌지만, 단단하면서서도 원하는 색상구현에 성공했다.

'아이폰5C'에 '플라스틱=저가형'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은 이유도 이런 방향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안팎에서 느낄 수 있는 '아이폰5C'의 색상 경험



'아이폰5C'가 구현한 색상은 iOS7과 함께 했을 때, 또 케이스와 결합했을 때 배가 된다.

우선 '아이폰5C'는 iOS7과 동시에 디자인되고 기획됐기 때문에, 애플이 의도한 디자인을 안과 밖에서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게 제작됐다. '아이폰5C' 본체 색상에 따라 홈화면 색상과 잠금화면, 다이얼화면까지 색상이 통일됐다.

애플이 전용 케이스를 제작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5C' 케이스는 겉은 무광 실리콘으로, 안쪽은 극세사 안감으로 제작됐다. 이를 씌워보면 앞, 뒤, 옆면에서 모두 케이스와 본체 색상을 모두 볼 수 있다. 또 케이스 색상이 6가지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색상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총 36가지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또 케이스 뒷면의 원형 모양은 '아이폰5C'의 다이얼 화면과 일치되는 '깨알 재미'도 엿볼 수 있다.

3만8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케이스를 씌울 사용자라면 애플이 직접 제시한 색상 경험을 고려해볼 만하다.

애플은 '아이폰5C'에 대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제작하는 기업인 애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색상 경험이 그대로 구현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발' 잘 안받는 아이폰5C.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를 직접 보고 만져보길 권한다. '아이폰5C'는 소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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