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년 후속보도 10]
박영철씨(왼쪽)가 단춘사회구역 당총지 최정룡서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있다.
15일 오전, 백혈병소년 박명혁학생의 아버지인 박영철씨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춘사회구역을 찾아 온 가족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기를 전했다.
《사랑의 마음 기여하고 따뜻한 정 전해주네》(奉献爱心 传递温情)라고 적은 축기에는 북산가두 단춘사회구역주민들이 백혈병소년 박명혁과 환자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과 함께 환자가족이 유정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고마움과 진정이 들어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16일 오전, 연길시 북산가두 단춘사회구역에서는《백혈병에 시달리고있는 박명혁학생을 구합시다》라는 주제하에 의연금모으기활동을 조직, 사회구역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1200원의 의연금을 모아서 박명혁학생의 병치료자금으로 지원한바 있다.
단춘사회구역 당총지서기 최정룡을 비롯한 사회구역사업일군들은 박영철씨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면서 박명혁학생의 치료정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했으며 가족에서 신심과 용기를 잃지말고 학생의 병치료를 잘함과 동시에 명혁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것을 축복했다.
박영철씨는 현재 단춘사회구역의 많은 애심인사들처럼 생면부지의 많은 사람들이 명혁이의 병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해 친인들 못지않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있어 힘든 치료과정을 가족모두 잘 견뎌내고있다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박영철씨에 따르면 명혁이는 다음주부터는 백혈병의 관건적인 치료단계인 골수이식치료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편집/기자: [ 김성걸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