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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덕수 상무위원과의 인터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5일 09:33
2012 전국 인대 정협 회의

  중국인민의 정치생활에서 가장 큰 대사인 인대 정협회의가 지금 북경에서 진행되고 있다. 광범한 인민대중들의 위탁을 받고 회의에 참가한 대표 위원들은 사명감을 지니고 인민군중들의 대변인으로 국사를 토론하고 있다.

  3월 7일 중앙인민방송국 리미란기자는 전국정협 제11기 5차전원회의에 참가한 위원들을 찾아 위원들이 투숙하고있는 북경 우의호텔로 가서 전국정협 상무위원인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터뷰)

  문: 리위원은 이번 온가보총리의 정부사업보고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답: 온가보총리의 정부사업보고는 중량이 있고 심도가 있으며 목표가 명확하고 조치가 있으며 실지의의가 있는 보고라고 생각한다.

  이 보고는 3가지면에서 충분하게 체현되였다고 생각한다. (1) 과학적 발전관의 주제사상이 충분히 체현되였다. (2) 경제발전방식을 전변시키는 주선이 명확하게 체현되였다. (3)사회와 인민군중들이 관심하는 민생문제에 중점을 두고 이를 돌출하고 충분하게 체현시켰다

  또한 이 보고는 다음과 같은 3가지에 대해 진일보로 강조했다.

  개혁개방, 특히는 개혁에 대해 강조했다. 개혁을 심도있게 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출로가 없다. 제도개혁, 각종 방면의 개혁을 해야만이 사업에서 혁식과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수 있다. 온가보총리의 정부사업보고는 여러 방면에서 개혁에 대해 강조했다. 때문에 개혁, 개혁, 또 개혁을 해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발전이 새로운 단계에로 오를수 있다.

  두번째는 농업, 농촌, 농민문제에 대해 진일보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8년동안에 3농사업이 큰 발전을 가져왔고 특히 지난 8년동안 련속 알곡산량이 증가되여 량식문제를 해결하여 우리나라 사회의 안정을 담보하고 우리나라의 개혁개방과 경제발전을 추진했다. 모종의미에서 볼때 농민대오는 우리나라 전반 사회군체에서 가장 큰 군체이고 또 가장 위대한 군체이다. 지난 해방전쟁때도 농촌으로부터 도시를 포위하여 전국을 해방시켰다. 그리고 사회주의 건설때도 그렇고 개혁개방 이래에도 우리의 농민들이 사회에 대한 기여가 아주 크다. 하지만 농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수준, 생활수준은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는 수입이 낮고 생활수준이 낮기 때문에 문화향수정도도 낮다. 그러므로 국가에서는 또 많은 개혁 조치를 내서 농촌, 농민 문제를 진일보로 해결해야 한다. 이번 정부보고에서 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진일보 강조한것은 마땅한 것이다.

  세번째는 중화민족의 문화발전 문제를 강조했다.

  문: 방금 리위원께서 민생문제를 언급했는데 이번에 대표와 위원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이자 사회적으로도 관심하는 문제도 민생문제라고 생각한다. 리위원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 사회에서 가장 관심하고 인민군중이 가장 관심하는 이 민생문제는 당과 정부에서도 가장 관심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민생문제는 일체 사회문제에서 핵심문제이고 중점문제이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만이 우리나라의 각종 사업을 공고히하고 추진할수 있다.

  우리 당과 정부의 일체 사업은 과학적 발전관과 3가지 대표 중요사상을 구현해야 하는데 과학적 발전관의 핵심은 인간본위 사상이고 인간본위 사상의 핵심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학적 발전관과 3가지대표 중요사상은 반드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충분히 구현되여야 한다.

  두번째는 우리나라의 개혁발전의 성과가 반드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구현되여야 한다.

  세번째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재정수입이 많이 올라갔는데 이 실제적 의의는 반드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구현되여야 한다.

  네번째는 우리나라에서 지금 문화의 대발전 대번영을 제기했는데 이것은 반드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구현되여야 한다.

  문화의 발전, 문화의 번영은 반드시 인민군중들의 수요와 정신적 생활, 쾌락을 만족시키는데서 구현되여야 한다.

  다섯번째는 당의 작풍을 개변하고 간부와 군중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은 반드시 민생문제 해결에서 충분히 구현되여야 한다.

  문: 온가보총리는 정부사업보고에서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대해 강조했는데 조화로운 사회건설과 소수민족정책은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 조화로운 사회건설과 소수민족정책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 민족관계는 평등, 단결, 상부상조, 조화로운 관계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사회주의적 민족관계이다. 호금도총서기께서 우리나라 사회관계를 5가지로 이야기 했는데 1)정당관계 2) 민족관계, 3)종교관계, 4)새로운 계층관계 5)해외관계. 이렇게 민족관계를 두번째에 놓았다.

  우리나라는 56개의 민족을 가진 다민족 국가로서 민족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고 민족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전반사회 관계가 복잡해지고 전반사회가 조화를 이룰수 없다. 우리 당과 정부에는 민족관계 문제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에게 3가지 소중한 유산을 남겨주었다.

  첫번재 유산은 광활한 국토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넓은 국토를 가질수 있게된것은 각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륙지 변강지구에는 대부분이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우리나라 령토 보호에서 큰 작용을 했다.

  두번째는 유산은 다민족이다. 이 다민족은 우리나라의 아주 소중한 유산이다.

  세번째는 중화민족의 빛나는 문화이다. 이 빛나는 문화는 56개 민족이 융합된 문화이다.

  이 세가지 유산은 모두 소수민족과 관계 된다.

  그러기 때문에 이 민족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전반사업이 발전할수 없고 전반사회가 조화롭게 될수 없다.

  문: 외국에서 중국의 소수민족사업이 잘 되고있다고도 하는데 리위원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 이 문제는 내가 외국에 가서 방문할때 외국의 정부 관원들도 이 문제에 대해 제기했고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제기하였다. 나는 우리나라의 소수민족사업이 5가지면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제정한 민족리론, 이 민족리론은 맑스-레닌주의 민족리론과 중국의 실제정황을 결합한 중국특색의 민족리론이다. 2005년 중앙소수민족사업회의에서 민족리론에 관한 12가지 조목을 내놓았는데 이는 우리나라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기본리론으로 된다. 이12가지 조목은 전면적이고 체계적이며 심도가 있고 실지 의의가 있는 중국특색의 맑스주의 민족리론이다. 여기에는 민족이란 무엇인가? 민족문제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소수민족사업발전의 특색이란 무엇인가? 등 12가지 리론이 망라되였다.

  두번째는 소수민족에 관한 기본정책이 좋다. 중앙에서 소수민족과 민족지구의 발전을 다그치는 기본정책을 제정하였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정책이 있는데 특히는 특혜정책이 많다. 이것은 그 어느나라 보다 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는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정치제도, 민족자치제도가 좋다.

  우리나라에는 5개 자치구가 있고 30개 자치주가 있으며 백20개 자치현이 있다. 이 자치제도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민족관계 문제, 민족단결 문제, 민족발전 문제, 민족문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네번째는 우리나라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보호하고 존중하고 발전시켜 왔다.

   나는 한 민족을 리해하자면 먼저 그 민족의 문화을 리해해야 하고 한 민족을 존중하자면 먼저 그 민족의 문화를 존중해야 하며 한 민족의 전반사업을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먼저 그 민족의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본다.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 우리 당과 정부의 정책에는 이러한 사상들이 체현되였다.

  그러므로 세계각지에서 우리나라의 민족문화를 보호하고 존중하고 발전시키는 정책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민족간부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대담히 등용하고 충분히 신임하는 방침정책이 좋다. 우리나라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는 민족간부를 배양하고 등용하고 충분히 신임하는 것이다. 이는 민족단결, 민족조화 민족사업을 추진하는데서 관건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문: 구쏘련이 붕괴된 가장 큰 원인이 민족간의 분쟁으로 유발된것이라고 생각한다. 56개 민족을 가진 다민족국가인 중국에서 구쏘련을 거울로 삼아 소수민족사업을 어떻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답: 다민족국가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민족리론, 민족단결, 민족의 공동발전이다. 이 민족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사회가 불안정하고 국가가 불안정하며 심지어 구쏘련처럼 나라가 붕괴될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가 민족문제에서 안정을 유지할수 있은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여기서 우에서 언급한 5가지가 좋다고 본다. 1. 우리당의 민족 기본리론이 좋다. 2. 우리당의 민족정책이 좋다. 3. 우리당의 민족문제를 처리하는 기본제도가 좋다. 여기에는 민족자치구, 민족자치주, 민족자치현, 등 자치제도인데 이것은 3가지 기본정치제도중의 하나이다. 4. 우리 당의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 방침이 좋다. 5. 우리 당의 민족간부를 양성하는 원칙이 좋다.

  나는 이 5가지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만약 이것을 부정하면 구쏘련처럼 될수 있으며 마음이 분산되여 마지막에는 분렬의 길로 나갈수 있다고 본다.

  문: 다년간 소수민족사업을 해오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어떤 일인가?

  답: 나는 지방에서 사업하다가 북경에 온지 20여년이 된다. 그 동안 나는 주로 통일전선공작과 민족 종교사업을 해왔다.

  개혁개방이래 우리나라에서 민족사업회를3번 진행했다. 나는 중앙과 국무원의 령도하에 이 민족사업회의의 준비사업에 모두 참여하였다. 이 과정에서 나는 민족문제를 많이 연구하고 민족문제에 관한 리론을 학습했으며 또 이를 통해 소수민족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하는 일정한 체계가 서게 되였다.

  중앙의 한 로일대지도자가 나에게 <인구가 적은 소수민족의 문제를 큰 정책으로 해결하여 인구작은 민족의 경제발전을 빨리 춰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정신에 따라 우리는 전문가와 학자, 소수민족사업일군들을 조직하여 반년동안 인구가 적은23개 소수민족의 정황을 조사하고 조사연구를 했으며 이를 국가에 회보하였다. 호금도총서기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은 우리의 회보를 듣고 회시를 내렸으며 또한 특수한 정책을 내놓아 소수민족지구의 발전을 가속화하였다. 이렇게 소수민족사업일군들은 소수민족사회발전을 위해 계획을 내놓고 정책을 내놓았으며 지금은 실천중에 있다.

  인구가 적은 소수민족문제와 변강발전문제, 민족사회사업 발전문제 이 3가지는 지금 중앙의 문건에서도 제기되고 우리나라 5개년발전 계획에도 들어갔으며 단독으로 3가지 계획도 나왔다. 이것은 소수민족지구의 경제문화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렇게 민족문제를 조사하고 연구하여 리론을 내놓고 실천에 옮기던것이 인상이 깊다.

  문: 그간 높은 직위에서 인민이 부여한 중임을 완수하면서 어떤 느낌이 있는가?

  답: 내가 령도직위에서 사업하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령도간부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복무원 즉 인민의 충복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깨뜻하고 청렴해야 하며 군중을 위해 실지적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령도간부가 자신이 깨끗하고 청렴해야 사회와 군중들속에서 좋은 인상이 있을수 있고 말을 해도 말이 설수있으며 인민을 위해 구체적인 일을 해야만이 인민의 옹호를 받을수 있다. 이것은 한개 령도간부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령도직위에서 인민을 위해 일하려면 인민에게 대한 두터운 정이 있고 소수민족지구에 정이 있으며 소수민족 간부와 군중에게 정이 있고 소수민족 사업에 정이 있어야 한다. 정이 통하면 문제를 연구하게 되고 정이 있으면 머리를 쓰게 되며 머리를 쓰면 진짜 일을 하여 인민을 위해 소수민족지구를 위해 소수민족사업을 위해 실제적 일을 할수 있다.

  여기서 근본은 정감문제이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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