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장문화”가 5일 오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온 김장이 한국인들에게는 이웃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한편 그들 사이에 연대감과 정체성, 소속감을 증대시켰다”면서 “김장의 등재는 비슷하게 자연재료를 창의적으로 리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간의 대화를 촉진할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장문화에 앞서 무형유산위원회는 중국이 신청한 “중국의 주산, 주판셈 지식 및 활용”, 그리고 일본이 신청한 “와쇼쿠, 일본의 전통식문화”를 각각 등재했다.
종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