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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건강에 안 좋다고 하나.... 쌀밥의 재발견

[기타] | 발행시간: 2013.12.11일 12:05

쌀은 억울해!

최근 건강식품 열풍이 불면서 쌀밥이 홀대받고 있다. 쌀밥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현미에 비해 영양소는 떨어지지만 몸에 좋기는 마찬가지다.

벼의 나락에서 왕겨를 제거한 것을 현미라고 한다. 현미에서 다시 겨층을 제거한 것이 쌀(백미)이다. 겨층을 얼마나 제거하느냐에 따라서 7분 도미, 10분 도미라고 부르는데 대부분의 쌀밥은 10분 도미로 만든다.

식약처에 따르면 백미는 도정과정 시 쌀겨와 쌀눈이 손실돼 현미에 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적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많다. 특히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인(P, Phosphorus)이 풍부하다. 쌀에는 인이 100g당 67mg이 함유되어 있는 산성식품이다.

인은 지방과 결합하여 인지질의 형태로 우리 몸의 핵산, 세포막을 구성한다. 혈액과 세포 내에서 산과 염기 평형의 조절에도 사용된다. 칼슘과 인은 체내에서 서로 경쟁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한 가지가 너무 많으면 다른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칼슘과 인의 섭취 비율은 1대1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가공식품보다는 쌀밥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쌀은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이다. 쌀의 주성분인 전분은 쌀 구성성분의 70∼80%(현미 73%, 백미 76%)를 차지하며 대부분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쓰이게 된다.

다른 곡류에 비해 우수한 단백질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쌀 속의 단백질은 우수도를 나타내는 제1제한 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 함량이 귀리를 제외한 다른 곡류보다 약 2배정도 높다. 콩에는 적은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의 함량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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