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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24일 44만67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변호인'의 누적 관객수는 247만421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변호인'은 지난 19일 정식 개봉 이후 6일 만에 25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두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변호인'은 정식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 1280만 관객을 동원,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1231만 관객을 동원,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 넘는 빠른 속도로 관객 동원에 성공한 바 있다.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임시완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같은 날 '용의자'는 33만3813명(누적 35만3428명)으로 2위에, '어바웃 타임'은 13만4957명(누적 224만2567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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