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3/12/26/8be2f2a89a6e406dd33bebe772c72625.jpg)
박신혜(왼쪽), 유연석.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세 배우’들이 영화로 뭉친다.
배우 박신혜와 유연석이 한석규, 고수, 마동석과 함께 영화 ‘상의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실제로 존재한 기관인 ‘미(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대형 감성 사극이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가를 한 단계 올린 박신혜는 아름다운 왕비로 분한다. 왕과 함께 어침장 ‘돌석’(한석규 분)과 탁월한 감각의 천재 ‘공진’(고수 분)이 만드는 의복으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역할을 소화한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조선시대 의복을 주제로 한 흥미진진한 시나리오와 함께 박신혜의 매혹적인 극중 캐릭터에 이끌려 ‘상의원’을 차기작으로 확정하게 됐다“며 “‘상의원’을 통해 소녀와 숙녀 사이 보다 성숙해진 박신혜의 매력을 선보일 각오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너 tvN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유연석이 박신혜와 호흡을 맞추는 왕으로 등장한다.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왕실의 의복을 전담하는 어침장 ‘돌석’과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공진’의 옷으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왕’ 역할을 맡았다. 그는 근엄하다가도 이따금씩 광기를 드러내는 왕의 이중적인 면모를 연기하며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유연석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 배우 분들, 그리고 뛰어난 연출력의 감독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 또한 근엄하고 품위 있는 ‘왕’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에 매료되어 도전하게 되었고,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의원’은 오는 2월 크랭크인 된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