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태진아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장면 /사진=KBS
가수 태진아가 히트곡 '옥경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한 태진아는 데뷔 16년 만에 인기 가수의 자리에 올려준 히트곡 '옥경이'의 원래 주인이 가수 나훈아였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1981년 '고향여자'라는 노래 제목으로 나훈아에게 먼저 건네졌으나 나훈아가 앨범에 취입하지 않았고 이후 8년 뒤, 내가 취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당시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그간 자신을 위해 고생했던 아내가 떠올라 '옥경이'로 노래 제목을 정했고 큰 인기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태진아의 출연 분은 28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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