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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인구증가.. 2100년 건조한 지구

[기타] | 발행시간: 2014.01.10일 18:03

이미지 출처=flickr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로 미래 지구에는 더욱 심한 가뭄 현상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2100년이 되면 남부 유럽의 경우 현재보다 80% 가뭄이 심해지는 등 지구의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기온 상승과 물 소비 증가가 어떤 지역에 얼마나 피해를 줄 것인지를 예측했다.

그 결과 남부 유럽이 가장 큰 가뭄의 피해 지역으로 예상됐다. 2100년이 되면 남부 프랑스와 이탈리아, 발칸 지역을 포함하는 이베리아 반도의 경우 강과 하천의 최소 수면이 40% 낮아 지고 가뭄 기간은 80% 가량 길어지게 된다.

조반니 포지애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후 연구 센터 연구원은 "기후변화, 인구의 증가와 산업 영역에서의 물 사용 증가는 강과 하천의 수면을 더 심하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뭄은 사회 경제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치며, 지난 30년간 가뭄이 초래한 경제적 피해 금액은 유럽 지역에서만 약 14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자들은 또 2100년까지 온실 가스로 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3.4도(°C)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유럽 지구과학 협회(EGU·European Geosciences Union)가 발행하는 개방형 학술지 수문학과 지구 시스템 과학(Hydrology and Earth System Sciences)저널에 실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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