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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하나가 지구촌을 달군다 (4)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1.20일 09:30
(지난기 계속) 필자는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선팀의 8강 진출을 지금까지 아시아팀이 이룩한 제일 높은 성적으로 보고있다. 어떤분들은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경기에서 한국팀의 4강 진출이 더 큰 성적이 아닌가”고 할것이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럼 아래에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 변화를 보면 가히 알수 있다.

지구촌 각국에서 월드컵대회에 참가하려는 요구가 높아지자 국제축구련맹은 1982년에 있은 제12회 스페인월드컵축구대회때부터 아시아 2개 팀을 포함한 24개 팀이 월드컵축구대회 본선경기에 참가하여 승부를 가르도록 결정하였다. 그후 1998년 제16회 월드컵축구대회부터는 32개 팀이 참가하도록 하였다. 일본과 한국은 주최국이기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참가자격(한일월드컵)을 가졌다. 중국도 그 덕에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행운이 차례진것이다. 그때 대회에서 한국팀은 심판원의 큰 덕을 보았다. 그때 여러 나라들에서는 한국팀을 놓고 “16강에 들어가면 족하다”는 평가를 내린적은 있었지만 잘한다는 평은 하지 않았다.

중국은 한일월드컵대회에서 꼴 하나 넣지 못하고 돌아와 많은 축구팬과 사람들의 질책을 받았다. 중국팀은 자주 공간을 내주다나니 패할수밖에 없었던것이다. 워낙 중국팀은 이름있는 하프와 중앙센터선수가 없는것이 제일 큰 흠이다. 한일월드컵 당시 국가팀 감독이였던 미루는 눈을 크게 뜨고 조선족 축구명장 고종훈(1985년 국가청소년팀의 선수로 구쏘련에서 “중국의 가장 유망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적이 있으며 1992년 일본에서 있은 아시아컵 축구경기에 참가해 중국팀이 3등을 하는데 대공을 세운 선수)을 팀에 넣었더라면 그리고 조선족 축구건아 3명만 팀에 합류시겼더라면 중국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몰랐다고 했다.

중국축구는 심판원들의 자질이 낮아 경기에서 편견을 두는 현상이 많고 운동원들의 자질도 매우 낮다. 경기에서 이기게 될 림박이면 별로 상하지도 않았는데 좀처럼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기를 바라면서 질질 끄는데 이런 현상은 아마 중국축구에서만 볼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축구명장 고종훈은 “中国足球没戏啦”(중국축구는 볼거리가 없다)라는 말을 던지지 않았을가?

스포츠운동은 우호적인 나라이던 적대시 나라이던 함께 각종 경기를 해왔다. 나라의 명예를 건 큰 대회에는 민족을 가리지 말고 참가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이를 개변하지 않는 한 중국축구의 희망은 점점 멀어질수밖에 없는것이다.

그제날 축구와 지금의 축구를 대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그 옛날에는 선수들이 맨발바람으로 배적삼에 등번호를 달고 뛰였으며 한 선수가 공중 높이 공을 차도 “와!” 멀리차도 “와!” 하면서 경기장이 떠나갈듯 함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 선수가 뽈을 제일 잘 찼다고 소문놓았던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 축구기술은 고첨단 기술이래도 과언이 아니다. 제20회 브라질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면 지구촌은 또다시 열광속에 빠져들어가게 될것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기를 끄는 축구운동은 계속 진행될것이다. (끝)


김원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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