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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7대 경제효과로 中 내수시장까지 활황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2.20일 20:43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지에서 새로운 경제효과가 창출되고 있다.

쓰촨성 지역신문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는 중국에서 '별그대'로 인해 새롭게 나타난 7가지 경제효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분야가 패션업계이다. 현재 여주인공인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매회 선보이고 있는 패션은 1만위안(175만원)을 넘는 고가의 브랜드지만 현지 팬들 사이에서 구매열풍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별그대'를 검색하면 2만7천2백건의 관련 상품이 검색되며 이 중 한 사이트에서는 월간 거래량이 2천159건에 달했다.

이같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인공이 입었던 의상, 신발, 가방 등을 대신 구매해주는 구매대행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에서는 이를 똑같이 모방한 A급 짝퉁 정보를 교환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치킨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지현이 '별그대'에서 "첫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라는 말 한마디에 관련 세트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춘절(春节, 설) 연휴 전까지만 해도 조류독감으로 인해 주문량이 줄어들었는데 갑자기 주문량이 늘어 깜짝 놀랐다"고 말할 정도이다.

아울러 김수현이 극 중에서 인용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의 중문판, 영문판 서적도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해당 출판사는 급히 추가 인쇄를 했으며 미용실에서는 김수현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수도 급증했다.


▲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에 게재된 김수현 생일축하 전면광고

심지어 일부 드라마 팬들은 신문에 전면광고를 게재하고 김수현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에는 난징(南京) 지역의 팬 30여명이 김수현의 생일인 2월 16일을 맞아 'Dear 김수현'으로 시작하는 편지형식의 광고를 게재했다.

부동산업계에서도 분양 광고에 '도 교수(김수현 역)와 천송이(전지현 역)'를 언급해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별그대'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PPS 한 곳에서만 조회수가 5억회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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