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내 항공사의 중국행 노선이 더 늘어난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1주당 51회(횟수제)와 1주당 5905석(좌석제)의 국제 항공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수권이 배부된 노선은 대구~베이징 노선 등 총 19개 노선으로 유럽과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이다. 특히 지방 공항과 중국 대도시를 잇는 노선이 늘어나 중국으로 가는 지방 기업인과 여행객들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항공사별로 제주항공은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에서 주 7회·1330석의 운수권을 받았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안 등 2개 노선 주 1회·12석 운수권을 받았고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청주~상하이 노선과 대구~상하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획득했다.
/정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