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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윤동길시인 첫 동시집 출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3.06일 09:14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와 화룡시작가협회의 주최로 윤동길시인의 동시집 《아빠냄새 동동 엄마냄새 동동》 출간의식이 2월 28일에 연길고려원에서 진행되였다.

윤동길시인은 환갑생일을 맞으며 첫 작품으로 《내 가족 실기》를 책으로 펴낸 뒤를 이어 이번에 또 첫 동시집《아빠냄새 동동 엄마냄새 동동》을 출간하게 되였다.

윤동길의 동시집 《아빠냄새 동동 엄마냄새 동동》은 6부로 나누어졌는데 도합 103수의 동시가 수록되였다. 그는 회갑을 넘어서 동시단에 뛰여들었지만 그의 동시에는 파란 동심들이 넘실거리고있다. 그의 시들은 그의 동년시절의 추억이 아닌, 이 시대 아이들의 살아숨쉬는 동심에 눈을 맞추고 이 시대 아이들의 아픔과 기쁨과 욕구를 다루고있어 아이들한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있다.

이날 출간의식에서 윤동길시인은 《동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원으로 10여년, 법관으로 근 30년 근무를 하면서도 항상 〈어린이〉가 되고싶은 마음으로 살았왔으며 우리 민족 어린이들을 위해 동시, 동화를 책으로 써내는 동시인, 작가가 되는것이 꿈이였다.》고 하였다. 그는 퇴직후에는 그 꿈을 실현하려고 문단의 지각생으로 문학창작학습반을 다니면서 시창작기교를 닦았으며 마침내 이번에 동시집 《아빠냄새 동동 엄마냄새 동동》을 펴내게 되였다고 밝히였다.

출간식에서 연변동북아문화원 최룡관원장의 《엉뚱한 궁리와 그 표현 및 기타》, 문학평론가 김룡운선생의 기조발언 《윤동길시인의 동시세계》에서 윤동길의 시는 환상적인것이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은 축사에서 《윤동길시인은 회갑도 몇년 지난 65세의 할아버지이지만 그의 동시들은 코흘리개아이들의 동심에 푹 젖어있다. 실로 동심적상상, 동심적시각, 동심적비유가 아침이슬을 함뿍 머금은 신새벽 나팔꽃처럼 싱그럽고 또 그래서 돋보인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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