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우승으로 명문 구단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놀랄만한 금액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바로 리오넬 메시(27)의 영입이다.
스페인 ‘엘 컨피덴셜’은 6일(현지시간) “맨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 메시를 영입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맨시티 세이크 만수르 구단주는 메시의 영입에 2억 유로(약 2,923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1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메시가 새로운 재계약 제의에 당황했다”며 메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고 전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대우’를 약속 받았던 메시는 순수 연봉이 더 오른 새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오히려 초상권이나 광고 계약 등 부수 계약을 모두 합친 총 액수는 오히려 현재 받고 있는 연봉 총액보다 감소한 액수의 계약서를 받아 든 것.
메시의 아버지와 그의 측근들은 메시에 대한 바르사의 처사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분위기를 감지한 맨시티가 가장 먼저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역시 메시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메시의 이적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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