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흥륭탁로원(托老院)의 박청림원장은 진심으로 로인들을 잘 모시고있어 가족들이 시름 놓고 로인들을 맡기고있다.
화룡시 문성사회구역의 박청림은 자식들이 국내외에 진출하다 보니 옆에서 지켜줄 사람이 없이 고독하고 생활상 어려움을 겪고있는 로인들이 적지 않다는 상황을 알고 2008년에 화룡시 흥륭촌의 빈 층집 한채를 세맡고 탁로원을 꾸렸다.
입주인원 거개가 풍을 맞았거나 뇌혈전에 걸린 장애자들이여서 박청림은 식사도 함께 하면서 보살펴주었다.
일군들은 제때에 약을 대접시키고 매일 세수를 시켜주는 등 혈육의 정으로 일상생활을 거들어주었다. 환경이 깨끗하고 진심으로 보살펴 준다는 입소문이 나가자 얼마 안 지나 빈자리가 없게 되였다.
탁로원에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대수술을 받았지만 자립할수 없어 탁로원에 들어온 한씨 성의 로인이 있다. 중환자이니 손이 많이 갔다. 기저귀도 제때에 갈아주는 등 할 일이 많았다. 어느날 한밤중에 한로인이 크게 소리지르며 앓았는데 일군들이 치료비를 대주며 치료한데서 인츰 건강을 회복했다.
박청림에 따르면 흥륭탁로원에서는 특곤장애자와 기초생활수혜자 가족은 입주비용을 적게 받는다 한다.
/백운심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