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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상승폭 완만…주택가격 다소 하락 전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4.04일 08:46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지수연구원이 4월 1일 발표한 ‘2014년 3월 중국 부동산지수시스템 100대 도시 부동산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3월 전국 100대 도시 신규주택 평균가격은 ㎡당 11,002위안(약 187만 원)으로 2월에 비해 0.38% 상승해 2012년 6월 이후 연속 22개월 간 상승하였고 상승폭은 전달에 비해 0.16%포인트 내려 완만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리고 전국 100대 도시 평균 주택가격은 동기대비 10.04% 상승하였고 상승폭은 2월에 비해 0.75%포인트 낮아져 3개월 연속 하락하였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부동산 수석애널리스트는 “전체 데이터를 보면, 2013년 4분기 시장은 이미 정점을 찍었고 가격 상승폭이 계속 적어질 것이라는 점은 이미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주택가격 상승폭이 느려진 것과 함께 계약량도 대폭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CRIC연구센터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1분기에 일선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상품주택 계약량은 2013년 동기대비 43% 감소하였고 이선도시는 동기대비 22% 감소하였다. 그 중,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이 각각 동기대비 51%, 36%, 43%, 38% 하락하였고 이선도시 가운데 다롄(大連)의 하락폭이 가장 커 동기대비 44%, 우한(武漢)의 하락폭이 가장 적은 동기대비 6%를 보였다.

  CRIC연구센터는 “해마다 3월이면 부동산가격이 습관처럼 오르는데 2014년 1분기의 경우, 이런 현상은 상대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전국 부동산시장 계약규모가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하였고 일•이선도시에서의 계약도 평범한 수준이며 삼선도시의 경우는 분화현상도 가극화되고 일부도시에서는 개별프로젝트에 대한 할인을 앞다투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부동산 개발과 투자 열기가 다소 식은 상태로 새로 시작하는 착공규모가 비교적 크게 감소하였고, 토지시장의 열기도 눈에 띄게 하락해, 많은 부동산기업은 금년 실적목표를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여 업계 전체가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금년 일•이선도시에서 부동산 계약이 평범한 수준인 주요 원인에 대해,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산하 정책연구센터의 자오루싱(趙路興) 연구원은 “‘은행의 돈 부족현상’이 주택 구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원인이며 주택 구입자와 시장의 밀고 당기는 게임도 점차로 격화되고 있다. 1분기 계약량이 동기 대비 대폭 하락한 것은 2013년 비정상적 성장 때문이며 따라서, 부동산시장에 대해 너무 비관적 심리를 가질 필요는 없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2014년 부동산시장은 깊은 조정기에 진입할 것이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CRIC연구센터는 “올해는 주택시장이 분화된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일선도시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단기에 풀리기 어려울 것이고 계약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주택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선도시의 분화현상이 현저할 것으로 예상돼, 난징(南京), 청두(成都), 우한(武漢) 등 공급과 수요가 비교적 평형을 이루는 일부 이선도시들은 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크지 않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시장의 평형이 무너질 압력이 비교적 큰 항저우(杭州), 닝보(寧波), 창춘(長春) 같은 이선도시들은 가격하락 조짐이 끊이질 않고 시장 관망심리가 누적되어 계약량 감소와 주택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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