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은 상위 버전 업그레이드뿐"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을 마지막으로 12년 동안 계속된 윈도 XP 보안 업데이트를 중단한다.
하지만 XP를 그대로 사용하는 비율이 낮지 않아 3~6개월 사이에 또 다른 ‘인터넷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안녕 XP’…8일 마지막 업데이트
MS 등에 따르면 이날 MS는 지난달 말 발견된 MS워드 문서파일형식인 RTF 포맷 문서 보안취약점 업데이트 등 네 가지 부분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RTF파일 취약점을 악용할 경우 악성파일을 마음대로 보내 원격 정보유출이나 좀비PC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XP 사용자들은 이날 업데이트로 취약점을 막을 수 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날로 윈도 XP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이와 비슷한 취약점이 나타날 경우 XP 사용자들은 각종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바이러스, 해킹 공격에 무방비로 당하게 된다.
◈ 사이버 공격 유일한 해결책은 상위 버전 업그레이드
유일한 해결책은 상위 버전인 윈도 7이나 8.1 버전 업그레이드뿐이다.
문제는 여전히 윈도 XP를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이 낮지 않다는 점이다.
조글로미디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