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과거 미모의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해당 사실은 최근 진행된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 녹화에서 알려진 일로 10일(목) 오후 9시 3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주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 했던 사실을 아낌 없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의 극장 풍경을 전하던 중, 과거의 추억에 사로잡힌 주병진은 "당시 그 아나운서와 1년 정도 교제를 했다"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극장에 따로 들어가 영화가 시작하고 조명이 꺼지면 그 때서야 다정히 손을 잡고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는 일화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당대 최고의 홍콩배우 왕조현에게 전화번호를 건네 받은 사연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데, 정작 연락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건네 받은 쪽지를 찢어버릴 수밖에 없었다는 게 그의 이야기였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는 8090을 강타했던 최고의 댄스 가요를 꼽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현우의 '꿈',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당시 최고의 댄스 가요는 과연 어떤 곡이었을지 10일(목)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제공=tvN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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