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빠 어디가(爸爸去哪儿)' 시즌2에 출연하는 부녀의 몸값이 16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신시스바오(信息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후난위성TV(湖南卫视)의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하는 가수 차오거(曹格)와 그의 세살 난 딸은 이번 프로그램 출연료로 1천만위안(16억4천만원)을 받았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차오거 측은 출연료에 대해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사실 여부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후난위성TV는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할 연예인 5명을 확정하고 지난 10일 충칭(重庆)으로 첫 촬영을 떠났다.

시즌2에는 타이완(台湾) 가수 차오거를 비롯해 배우 황레이(黄磊), 우전위(吴镇宇), 루이(陆毅),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양웨이(杨威)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첫 방송돼 16회 가량 방송될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