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4/05/31/141ec18b7662d7f3e0a0a5d47268c7a3.jpg)
[OSEN=최나영 기자] 5월 한 달간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들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남녀관계다.
5월은 유난히 커플 탄생 소식이 많았다. 그 주인공들은 신성록-김주원, 주지훈-가인, 배두나-짐 스터게스, 공효진-이진욱 등이다. 대부분 "시작 단계"라고 알렸지만, 3년여의 열애 끝 공식인정한 케이스도 있었다.
![](/data/files/2014/05/31/16ff54270572ee10ab90375c1ee9018d.jpg)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 측은 지난 5일 "친구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9일에는 배우 주지훈-가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핫' 커플의 등장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가인 측은 "두 사람이 오랫동안 연예계 좋은 선후배로 지내오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더 친해졌다"라고 전했고, 주지훈 측도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 지는 한달 정도 됐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럽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배우 배두나와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가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며 첫번째 글로벌 커플의 탄생도 알렸다.
배두나는 지난 20일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핑크빛 소문을 사실로 인정했다. 그는 당시 영진위 파빌리온에서 취재진과 만나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 특히 두 사람의 열애는 할리우드 톱스타와 국내 톱스타가 만나는 첫번쨰 케이스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무슨 대답을 원하시냐"라고 운을 뗀 뒤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라며 "그냥 친한 친구 사이라고 했던 건 전 매니저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5월 대미를 장식한 커플은 배우 공효진-배우 이진욱이다. 공효진과 이진욱 측은 29일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쿨'한 성격의 소유자들인 만큼, 열애 인정 또한 거침이 없었다.
반면 이달 배우 김우빈-모델 유지안, 배우 송재희-방송인 김경란, 배우 문근영-배우 김범 등의 공식 연인들과 배우 천정명 등이 대거 결별 소식을 알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nyc@osen.co.kr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