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개그맨 신동엽 /사진=최부석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SBS 패션 서바이벌 '패션왕 코리아' 시즌2의 진행을 맡는다.

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엽은 오는 8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패션왕 코리아2' 시즌2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밥상의 신', SBS 'TV 동물농장', JTBC '마녀사냥', tvN 'SNL코리아',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종횡무진 달리고 있는 신동엽은 '패션왕코리아' 시즌2를 통해 패션을 소재로 한 예능 진행을 처음으로 맡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엽은 직접 패션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출연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이 '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이번 '패션왕 코리아' 시즌2는 정준영, 클라라, 배우 윤진서, 블락비 지코, 선미, 홍진경, 조세호, 제국의아이들 광희 등 총 8명의 라인업을 모두 확정했다. 이들은 각각 디자이너와 한 팀이 돼 대결을 펼치며 홍진경과 조세호만 유일하게 짝을 이뤄 출연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제네럴 아이디어'로 유명한 디자이너 최범석을 비롯해 고태용, 로건, 한상혁, 송혜명, 곽현주 등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디자이너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패션왕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돼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 주목받은 스타들이 디자이너와 각각 짝을 이뤄 의상을 직접 만들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 때는 SBS 김환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보라, 윤건, 이지훈, 김나영, 금속공예가 임동욱, 비주얼 아티스트 추미림이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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