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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좋아하는 젊은이, 크론병 조심해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23일 14:26
가수 윤종신이 앓고 있는 크론병이 젊었을 때 정크푸드를 많이 섭취하면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10년 전보다 젊은 사람의 크론병 발병 비율이 3배 증가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의사들은 정크푸드를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런던 세인트 조지 병원 위장병 학자인 샐리 미턴(Sally Mitton) 박사는 "정크푸드를 많이 먹는 사람은 크론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하지만 식습관이 크론병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크론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과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크론병은 3대 희귀성난치질환 중 하나이며 자가 면역 질환이다. 시골보다 도시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아서 일명 '부자병'이라고 부르는데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거나 과도한 항생제 사용이 항원에 대한 면역 훈련 기능을 떨어뜨린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새로운 항원에 갑자기 노출되면서 걸리는 질환이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며 주로 젊은 층에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환자마다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는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이 가장 흔하다.

완치 방법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과 손상을 늦추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다. 염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생제 등 약물치료를 주로 사용한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때는 염증 발생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수술을 한다 해도 완치가 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부작용에 따른 재수술의 위험도 있다.

크론병은 대개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출혈이나 농양, 장 폐쇄, 협착, 장천공 등의 합병증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항문 밖으로 고름 등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인 치루는 크론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는 한 번의 수술로는 완치가 어려워 여러 번 수술하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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