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김수현·이종석·지창욱·김명민..男★들 빛났다②

[기타] | 발행시간: 2014.06.28일 10:20
[2014 상반기 방송가 결산]

[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왼쪽부터) 김수현, 지창욱, 이종석 /사진=스타뉴스

2014년 상반기, 지상파 3사 드라마에서는 유난히 남자 배우들의 활약이 컸다. 작품에서 눈에 띄게 활약한 남자 배우들은 인기와 동시에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외계인에서 황제까지..캐릭터 빛났다

2014년 최고의 인기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톱스타 천송이 역의 전지현의 활약도 있었지만 극의 전반을 이끈 외계인 도민준 역의 김수현의 존재감이 빛났다. 김수현은 순간이동, 염력, 시간정지 능력 등 현실에선 사용 불가능한 초능력을 가진 도민준을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현의 인기는 국내에서 멈추지 않고 중국 전역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한류 스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창욱은 MBC 드라마 '기황후'의 최대 수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창욱은 '기황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중 원나라 황제 타환 역을 맡은 지창욱은 유악한 면모로 모성애를 유발하기도 했으며 기승냥(하지원 분)을 향한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기도 했다. 지창욱은 쉽지 않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스타덤에 오른 이종석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무게감 있는 의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닥터 이방인'에서 북한 출신의 천재 흉부외과 의사 박훈을 연기한 이종석은 국가를 초월한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의사 특유의 카리스마 등을 힘 있게 표현했다.

(왼쪽부터) 박유천,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 아이돌? 이제는 연기돌!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통해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극중 대통령의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은 박유천은 여러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직업정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연기돌로서 한 층 더 성장했다.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은 그간의 연기력 논란을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을 통해 잠재웠다. 캐스팅 소식에 일부 시청자들의 우려도 존재했지만 김현중은 극중 신정태 역을 맡아 멜로와 액션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감격시대'를 통해 김현중은 배우로서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왼쪽부터) 조승우, 김명민 /사진=스타뉴스

◆ 존재감은 카리스마로..명불허전 연기력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조승우는 최고의 존재감을 다시금 보여줬다. 조승우는 극중 흥신소를 운영하는 기동찬 역을 맡았다. 기동찬은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다. 아픈 과거를 가졌고, 그럼에도 유쾌한 면모가 있었으며, 김수현(이보영 분)을 향한 희생정신까지 있었다. 다소 시청자들을 지치게 만들었던 줄거리임에도, 조승우는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끝까지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연기본좌'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명민은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도 탄탄한 연기를 펼쳤다. 극중 국내최고 로펌의 변호사 김석주 역을 맡은 김명민은 '개과천선'이 명품 드라마라는 평을 받는 데에 일조했다. 김명민은 속물 변호사에서 진실을 위해 달리는 김석주의 변화과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조기종영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커진 이유도 김명민의 김석주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스타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33%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11%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연예계 대표 미혼 최화정이 자신을 둘러싼 '연하킬러' 소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오는 7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화끈한 입담과 명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63세의 나이에도 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디서 봤는데" 강철, '사랑과 전쟁' 재연배우 야간업소 숙식 충격 근황

"어디서 봤는데" 강철, '사랑과 전쟁' 재연배우 야간업소 숙식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 혹은 시아버지 역할을 자주 맡아 눈에 익은 재연 전문배우 강철이 야간업소에서 일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는 재연배우 강철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이날 강철은 서울의 한 야

"8살 연하까지 만나" 최화정, 63세에도 결혼은 NO 연애는 여전히 '활활'

"8살 연하까지 만나" 최화정, 63세에도 결혼은 NO 연애는 여전히 '활활'

사진=나남뉴스 연예계 대표 미혼 최화정이 자신을 둘러싼 '연하킬러' 소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오는 7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화끈한 입담과 명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63세의 나이에도 여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로 충격을 안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