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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육룡이 나르샤' 남은 충격 반전, 김명민 책략 통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1.11일 06:57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선 김명민이 최종원의 뒤통수를 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SBS ‘육룡이 나르샤’ 12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날 방송에선 정도전(김명민)이 남은(진선규)을 이용해 이인겸(최종원)의 뒤통수를 치는 전개가 그려졌다. 서찰을 바꿔치기해 이인겸을 궁지에 몰아넣은 정도전. 그러나 이인겸은 오히려 이방원을 이용해 이성계(천호진)를 위기에 빠트릴 음모를 꾸몄다. 가짜 서찰을 이방원의 집에 가져다놓았던 약산이 잡히자 사건을 수사하는 부만호에게 그를 은밀하게 죽이라고 지시했다. 사람들이 고지식한 부만호로 알았던 그는 이인겸의 사람이었던 것.

부만호는 순금부에 갇힌 이방원에게 이성계가 전사했으며 이 판을 꾸민 배후인물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회유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가 전사했으면 개경 귀족들이 모두 도망갔을거라며 그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았고 정도전의 이름 역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가운데 호발도를 무찌른 이성계가 개경으로 들어와 이인겸을 만났다. 그는 이인겸의 음모에 맞서서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겠다며 아들 이방원을 풀어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인겸은 오히려 이성계를 추포할 음모를 꾸몄다. 이성계에게 백윤의 살해 누명을 씌우고 정치력으로 그를 제거하려는 속셈이었다.

그러나 그의 음모는 오히려 역풍을 맞고 말았다. 이성계가 정도전을 찾아가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도당에 들어가 정치를 해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정도전이 그의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 것.

도당에서 이인겸은 가짜 서찰을 언급하며 백윤을 죽인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야한다며 사실상 이성계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정치인이 되어 등장한 이성계는 이방원의 집에 서찰을 가져다두었던 약산을 등장시켰고 그에게 서찰을 가져다두라고 시킨 배후인물을 찾아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이인겸을 압박했다. 죽은줄 알았던 약산의 등장에 이인겸은 당황스러워했다.

이유는 곧 밝혀졌다. 이방원을 데리고 나간 부만호는 그를 정도전 앞으로 데려갔다. 알고보니 부만호는 이인겸이 아닌 정도전의 사람이었던 것. 이인겸이 약산을 죽이라고 시켰지만 부만호는 그를 죽인 척 하고 몰래 빼돌렸던 것이다. 이어 부만호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정도전의 혁명동지로 끝까지 그와 함께하게 될 남은이었다. 정도전은 남은을 이용해 이인겸의 뒤통수를 치며 판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절묘한 남은 반전으로 이방원을 구해낸 정도전이 정치에 입문한 이성계의 브레인이 되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육룡이 나르샤’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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