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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에도 무좀이? 여름 피부병 3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01일 10:25

세균 침입해 발생

기온이 높으면서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모기에 물리거나 아토피로 인한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이 감염되기도 하고, 땀이 많이 차서 축축한 부위에는 곰팡이 질환이 우리 몸을 괴롭힌다. 강한피부과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피부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농가진=벌레에 물렸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가 환부를 긁어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해 노란 고름이 차오르는 경우 대부분이 농가진이다. 물집 농가진은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무력증,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하는데, 반점이나 물집으로 시작해 몹시 가려워 조금만 긁어도 터지면서 진물이 나다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농가진은 전염성이 무척 강하고 단 하루 만에 쌀알만 한 반점이 메추리알 크기로 변해 몸 전체로 퍼진다.

농가진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아이의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주거나 옷, 수건, 침구를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농가진에 걸린 아이들 가운데는 급성 신장염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사 증상이 보이면 일단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완선=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나 사무실 근무를 오래 하는 직장인들 중에는 사타구니 부분이 가렵고 벌겋게 붓는 증상을 경험한 일이 종종 있을 것이다. 사타구니에 홍반과 가려움증이 생기는 증상은 습진이 아닌 곰팡이 균에 감염돼 생기는 완선이라는 질환이다.

발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 원인으로 한마디로 사타구니에 생긴 무좀이라고 할 수 있다. 사타구니는 곰팡이가 살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곳에 일단 병변을 일으키면 쉽게 낫지 않는다.

진단을 받지 않고 단순히 습진이려니 하고 임의로 스테로이드 습진 연고를 바르면 병이 낫기는커녕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다른 부분에까지 감염될 수 있다. 또 민간요법으로 식초를 바르다가는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완선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한 달 이상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를 해야 한다.

◆어루러기=갑자기 피부가 겹치는 곳이나 땀이 잘 흐르는 곳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어루러기(전풍)라는 질환으로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겨드랑이, 가슴, 등, 목 등에 황토색, 황갈색, 붉은 빛을 띠는 다양한 크기의 반점과 하양 버짐 같은 반점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젊은 사람들이 바로 땀을 제거하지 못하면 많이 걸린다. 보통 국소 항진균제를 약 2주간 바르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다. 어루러기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질병을 잘 일으키므로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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