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tvN
방송인 노홍철과 박지윤이 케이블 채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컴 온 베이비' MC로 발탁됐다.
2일 오후 tvN에 따르면 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게임쇼 '컴 온 베이비'(연출 정현건, 총 8부작)를 제작한다.
MC로는 노홍철, 박지윤이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컴 온 베이비' 첫 녹화현장에서 노홍철은 예측 불가능한 아이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수려한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박지윤은 실제 부모의 입장인만큼, 참여한 부모들과 무한 공감 토크를 이끌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녹화 후 "우리 아이의 행동도 예측해보고 싶다"며 '컴 온 베이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컴 온 베이비'는 미국 A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벳 온 유어 베이비(BET ON YOUR BABY)'의 포맷을 수입, 한국판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중국, 멕시코 등 7개국에 수출되었으며 미국 현지에서는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컴 온 베이비'는 '내 아이는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안다. 과연?'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게임쇼다. 한 학기 학자금에 해당되는 5백만 원부터 전액학자금 4천만 원까지를 상금으로 획득할 수 있어 퀴즈를 푸는 재미와 동시에 아이의 미래를 위한 투자까지 함께 할 신개념 게임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컴 온 베이비'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정형건PD는 "'컴 온 베이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 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유쾌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다"며 "아이들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귀여운 모습은 물론 다양한 게임에서 오는 재미가 한데 잘 버무려져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컴 온 베이비'는 오는 1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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