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언론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기 회복을 위해 5조원 이상의 정책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경기 및 엔저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등 주요 지역에 면세점을 추가로 허가해주고 제주면세점은 19세 이상인 이용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을 연말로 앞당기고 외국인이 환전할 때는 여권 이외에 운전면허나 외국인등록증도 신분 확인 수단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당초 예상된 경기 회복 흐름을 하회할 수 있는 만큼 내수 회복을 위한 추가적 정책 노력과 엔저 대응 등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출처: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