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무원이 1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갖고 2014년 지난 3분기의 수출입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세관총서 대변인 정웨성 종합통계사 사장은 지난 3분기 중국 수출입 총액은 19조 4천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수출 총액은 10조 4천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수입 총액은 9조 위안으로 동기 대비 0.1% 하락해 1조4천억 위안의 무역흑자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9월 한달, 중국 수출입 총액은 2조440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1.2% 성장했습니다. 그중 수출액은 1조32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15.1% 증가했으며, 수입 총액은 1조12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6.9% 늘었습니다.
지난 3분기 중국 일반 무역은 안정적 성장을 가져왔으며 가공무역이 미약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아세안 등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국제무역이 증가했습니다.
광둥, 장시 등 7개 성과 시의 대외무역 비중이 하락한 반면, 중서부 지역의 대외무역 수출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외상 투자기업과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증가했습니다.
정웨성 대변인은, 지난 3분기 중국 전기 기계 제품 수출이 소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통적인 노동력밀집형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분기, 중국 전기 기계 제품 수출 총액은 5조77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0.4% 성장해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의 55.4%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의류, 방직물, 신발류, 가구, 비닐제품, 가방, 장난감 등 노동력밀집형 제품의 수출 총액은 2조2100억 위안에 달해 동기 대비 4.9% 성장했습니다.
지난 3분기, 철광석과 원유 등 에너지 자원성 제품의 수입액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그중 철광석 수입 가격은 17.9% 하락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