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한국어판]
올해 곧 발사될 예정인 ‘선저우(神舟) 9호’ 우주선은 사상 최초로 살아 있는 나비를 싣고 우주로 날아가게 될 전망이다.
현재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시 차원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 응모 행사를 벌여 학생들의 꿈도 ‘선저우 9호’ 우주선을 타고 나비와 함께 우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응모 행사는 주제가 “나의 꿈과 ‘선저우’의 동행”이며, 베이징시의 모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응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절차에 따라 ‘꿈의 카드’를 작성하거나 또는 공식 홈페이지 ‘www.7cbp.com’에서 온라인에서 작성을 할 수 있다. ‘꿈의 카드’는 내용에 제한이 없으며 진실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5월 20일 이전에 ‘꿈’을 우주선에 싣는 의식이 거행될 예정이며, ‘선저우 9호’가 성공적으로 반환된 후에는 ‘꿈의 카드’ 응모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대표가 기념증서(기념카드)를 발급받고, 우주에 갔다 온 나비 전시회와 ‘꿈의 쇼’ 전시 활동의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나의 꿈과 ‘선저우’의 동행”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우주 나비’를 함께 맡아 기르는 공동 인양자가 되며, 학생들이 적은 ‘꿈’은 모두 ‘선저우 9호’와 함께 우주에 갔다가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