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둥팡훙(东方红)에서 선저우9호(神舟九号) 발사성공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전술 미사일에서 전략미사일 개발성공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우주첨단기술 실력으로 꼽히고 있는 우주 고체동력기술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1세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쥐랑1호' 시험발사 성공으로 중국은 제2차 핵공격력을 보유했으며 대형 고체동력의 핵심기술을 장악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고체동력기술은 해외기술 유입이 단절돼 중국은 독자적으로 개발해 해군, 육군 등 각종 미사일 엔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인탑승 로켓의 관건이 되는 기술로 꼽혔던 고체동력기술은 러시아와 미국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1995년 중국이 처음으로 탈출엔진을 연구하는데 성공했고 탈출탑은 4년 후인 1999년에 성공적으로 연구제작됐습니다.선저우 9호가 발사될 때 로켓 앞머리에 있었던 탈출탑은 순간적으로 70여 톤의 추진력을 낼 수 있는 고체동력 기술을 운용한 사례입니다.
선저우 1호에서 선저우 9호에 이르기까지 탈출탑은 9차례에 거쳐 유인탑승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중국 고체동력기술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 국방과 우주 등 첨단분야에서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