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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리아 녀사《세한언》첫 녀성회장으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0.28일 18:29

지난 20일부터 5일가 서울과 지방도시에서 진행되였던 2014년 추계《제 13회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한언이라 략함)총회 회장선거에서 미국 플로리다주《한겨레져널》올랜도 지사장인 장 마리아 지사장이 2년 임기의 새 회장에 당선되였다.

10월 25일 서울에서 그를 만나 당선 소감과 차후《세한언》운영에 대한 비젼에 대해 들어 보았다.

기자: 《세한언》에서 녀성으로 처음으로 회장에 당선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 당선 소감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한다.

장회장: 아직까지 사실로 믿겨지지 않아 당선 소감이라고 말할 것도 정리 안되여 있다. 사실《세한언》라 하면 국내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단법인단체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32개국, 63개 도시에 160여개 신문사, 언론사를 아우르는 사단법인연 합체로서 한국 정부가 매우 중시하는 최대 규모의 해외언론인 연합체이다.

운영을 제대로만 한다면 세계의 한류를 앞장서 선도해 갈수 있는 해외언론인들의 최대의 협의체이다.

지금까지 5대 회장이 나왔는데 모두 남성 회장들과 언론사 발행인 및 사장들이 도맡아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녀성으로서 더우기 기득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론인으로서 발행 인이 아니더라도 회장에 출마하고 당선될 수 있다는 전례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이것은《세한언》내에서도 글로벌시대에 상응하는 개혁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관례를 벗어나 실제로 합리적인 운영을 맡아 할 수 있는 리더를 요구한다는 것으로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한다.

기자: 방금 말씀에서 《세한언》이 세계화추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그에 대해 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장회장: 지금까지 《세한언》은 소속 회원사들이 언론인으로서 기본 역활인 언론의 활동보다 단순한 친목단체로서 1년에 봄, 가을 2차 고국에 모여 정부와 관련 지원단체들의 협조로 모국에 대하나 발전상을 듣고 보고하는 정도의 사업으로 진행되여왔다.

한 마디로 언론 본연의 사명과 역활보다 단순 친목단체의 형태로만 외부에 비치게 되였고 결과 일부 언론인들이 여기서 탈퇴를 하여 재외언론인협회를 새로 꾸리게 되였다.

또 경쟁적으로 언론단체와 함께 일부 사업체들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오류도 있었다.

기자: 신임회장으로서 세 한언을 어떻게 끌고 가실지 가지고 계시는 방안에 대하려 알고 싶다.

장회장: 칸타타의 능력있는 지휘자로서 조정, 소통을 통해 《세한언》의 대화합을 이루는데 임기 내 사업의 기본을 두려고 한다.

우선 전임회장, 고문님들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면서 언론인으로서 책 임감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소곡회원사 임원들로 회장단을 꾸리려고 한다.

임원의 첫째 징표는 어디까지나 언론인으로서 취재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자기 이름으로 정상적으로 매체에 기사를 보내는 사람들이 라는게 항상 가지고 있는 소신이다.

《세한언》의 발전에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 지역적인 관계도 고려하여 임원 선 임을 할 것이다.

기자: 임원만 잘 선정되면《세한언》이 지금의 어려움에서 탈피할수 있을가?

장회장: 물론 경영의 주체는 사람인 것은 맞다. 그렇지만 참여하는 회원들이 아무리 능력이 있더 라도 회원사 소속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지켜야하는 서로의 약속과 룰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2013년 추계대회에서 발전적인 새 정관을 총회에서 통과시켰다. 그런데 그 후속조치로서 사단법인단체로서의 정관을 해당 부문에 제출하여 승인받지 않은 것으로 이번 총회에서 논 란의 소지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각 지역에 맞고 언론 활동에 부합되며 세계적인 련합단체에 걸맞는 정관을 바 로 정비하여 보완하도록 할 것이다.

회장으로서의 사업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아닐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그러나 10여년간 회 사를 실제적으로 운영하여 온 노하우가 있고 언론인으로서 4년간 500여개의 원고를 신문에 게재하는 활동을 통하여 사업, 언론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게 되였다.

그를 바탕으로 사무국에만 업무처리를 위임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한국에 자주 다니면서 연 관 부처, 사업체들과 긴밀한 현조를 해나갈 것이다.

기자: 이 기회에 《세한언언》의 회원들이나 독자들게 하고 싶은 얘기라면?

장회장: 할말이야 많지만 실제로 일을 해가면서 행동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열심히 경청하고 회장단 운영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회원님들은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지켜나간다는 해외언론인으로서의 자긍심 을 갖고 본연의 임무와 역활에 충실하면서 《세한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들을 적시 에 보내주시기 바란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자그마한 불신이라던가, 소통이 안되였던 사소한 문제들을 모두 잊고 《세한언》이 새 출발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단합하고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재언협》과의 통합문제가 이번에 핫 이슈였었는데 이 사안은 회장단이 꾸려지면 의제로 제 기하여 협의를 하겠지만 그 전에 우리 《세한언》이 똘똘 뭉쳐 정부와 연관 부처들의 관심을 받는 단체로 자리 매김을 해나간다면 통합 론의전에 그 분들도 우리의 사업에 동참하게 될 것 이라고 확신한다.

/김경 특파원


<용어설명> 칸타타 [ cantata ]

17세기 초엽에서 18세기 중엽까지의 바로크시대에 가장 성행했던 성악곡의 형식.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하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보통 독창(아리아와 레치타티보) ·중창 ·합창으로 이루어졌으나, 독창만의 칸타타도 있고 또 처음에 기악의 서곡이 붙어 있는 것도 적지 않다. 그리고 가사의 내용에 따라 세속(실내)칸타타와 교회칸타타로 대별된다.

칸타타는 17세기 초엽 이탈리아에서 생겨나 오페라에서 발달한 벨칸토 양식의 아리아와 서창풍(敍唱風)의 레치타티보를 도입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왕후 ·귀족들의 연희용으로 작곡된 독창의 실내 칸타타가 중심을 이루고 카리시미, 체스티, 로시 등을 거쳐 나폴리악파의 대가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 정형은 ‘레치타티보-아리아-레치타티보-아리아’라는 4악장 형식으로, 아리아에서는 화려한 콜로라투라의 기교가 구사되었다. 독일에서도 텔레만, 헨델이 이탈리아 형식의 실내 칸타타를 많이 작곡하였다.

편집/기자: [ 김경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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