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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적대 수니파 부족 220명 처형…집단 매장

[기타] | 발행시간: 2014.10.31일 08:31

이라크 북부 도시 카르발라에 "이슬람국가에 죽음을"이라는 의미의 아랍어 그래피티가 새겨져 있다. © AFP=뉴스1 2014.10.29/뉴스1

(바그다드 로이터=뉴스1) 정은지 기자 =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자신들에 적대적인 수니파 부족에 대한 보복으로 220명을 살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안 소식통 및 목격자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는 IS가 장악하고 있는 안바르지역에서 수니파 알부 니므르족 구성원 300명 가운데 상당수의 시신이 2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18~55세의 남성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70구의 시신이 버려진 채 발견된 곳은 안바르주 수니파 거점 히트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 대부분은 경찰 혹은 수니파 민병대 사와(Sahwa)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시신더미를 발견했다는 이 목격자는 "IS 무장대원들로부터 그들은 자신들의 형제인 IS에 맞선 사와며 이는 IS에 대항한 대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바르주 라마디 근처에서도 알부 니므르족 150명이 매장된 대형 무덤이 발견됐다고 보안 소식통은 밝혔다.

수니파 무장세력인 사와는 지난 2006년 동맹이었던 알카에다를 등지고 미국과 함께 시아파 정부 수립을 도왔다.

한편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IS가 지난 6월 이라크 모술 외곽의 교도소에 수용된 남성 죄수 약 600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HRW는 15명의 생존자를 인용 "IS가 수감자 가운데 수니파와 시아파를 나눈 후 시아파 죄수를 일렬로 세워놓고 무릎을 꿇린 후 자동소총으로 쏴 죽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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