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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은 안녕하신가요? 환절기 눈 건강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0.31일 12:16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는 춥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각종 건강 문제들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촉촉한 점막이 유지되어야 하는 눈의 경우 건조한 환경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환절기 눈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대기가 건조할수록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 눈을 메모지로 가린 남자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건조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눈물 분비에 관여하는 조직들이 손상을 입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서 불쾌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일으키는 일종의 만성 염증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먼저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인공누액을 점안하고, 누액으로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염제안약 사용, 누점마개, 자가혈청치료 등을 추가로 할 수 있다. 또 안검염(눈꺼풀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안검관리를 병행하면 그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운데, 그 이유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PC와 스마트폰, 실내조명에 추워진 날씨로 인한 난방기 가동, 미세먼지 등으로 눈이 건조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스트레스와 불균형한 영양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므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더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쉽게 피로해지는 눈, 평소에 관리하자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다 보면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건조함과 함께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의식적으로 중간 중간 5~10분 정도 쉬어주는 것이 좋다. 쉴 때에는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다. 눈이 뻑뻑하다고 해서 세게 비비면 오히려 결막염이나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에 눈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성분으로, 피로와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욱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평상시 고함량 비타민 B 제품을 통해 꾸준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비타민 B1은 눈의 피로를 해소해주고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과 축적을 억제해 근육 통증과 신경통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 환절기 눈 건강을 위한 생활수칙

↑ 인체에 대해 설명하는 의사 삽화

1.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콘택트렌즈의 사용은 되도록 자제한다.

2.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볼 때 50분에 한 번씩 5~10분 정도 멀리 보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

3.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춥더라도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한다.

4. 지나친 난방을 비하고 온풍기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절한다.

5. 생리식염수를 자주 점안하거나 소염제를 남용하는 습관을 버린다.

6. 지나친 흡연을 자제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다.

7. 어두운 조명은 피하고 눈에 피로를 주는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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