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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고 저리면 레이노증후군 가능성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15일 21:16

흔히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을 수족냉증이라고 한다.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한여름에도 손과 발에 냉기가 돌아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쯤이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으로부터 발현되는 증상이며, 레이노 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다. 레이노 증후군은 추운 곳에 가거나 차가운 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손·발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손발이 차거나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31%가 레이노 증후군으로 보고되고 있다. 20~40대 여성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며,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레이노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증상이 나타나는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과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발병하는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으로 구분된다. 환자의 70%는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으로 분류되며, 대개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반면,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하며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보다 통증이 심하다.

레이노 증후군은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하얗게 변하며 감각이 무뎌진다. 장시간 혈액순환 장애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가 파랗게 변하기도 한다. 혈액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손끝이나 발끝이 붉게 변하다가 원래 피부색을 회복하게 된다. 그러나 만성화하면 혈액순환이 전혀 되지 않아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수지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손가락이 추위에 민감하거나 손가락 색이 변함, 변한 손가락 색이 흰색 또는 푸른색일 경우 레이노 증후군이 의심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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