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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데 녹차가 도움이 되는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4.12.06일 17:10
뱃살을 빼는데 녹차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과 함께 녹차를 즐겨 마시면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미국의 유력 건강사이트 웹 엠디는 학술지 '영양학 저널'을 인용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칼로리를 소모하고 배 주위의 지방을 줄이는데 효능이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산 생성을 방해한다. 또한 몸 안에서 에너지 소비를 늘려주며 지방의 산화를 증가시킨다. 모두 녹차가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의학적 자료인 것이다.

녹차의 카테킨은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다.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에 효능이 있다. 염증과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녹차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여줄 수도 있다고 했다. 발효되지 않은 녹차 잎에는 10~25%, 건조 녹차 잎에는 8~12%의 카테킨이 들어있다.

녹차에는 탄닌 성분도 들어 있다. 카테킨처럼 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다. 녹차의 탄닌은 몸 안에 쌓일 수 있는 수은,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도 한다. 탄닌 성분은 녹차에는 12~15% 정도, 홍차에는 10% 정도 함유되어 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성식품으로서 녹차의 카테킨 1일 섭취량을 300~1,000 mg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는 녹차 3~20잔 정도에 해당되는 양이다. 녹차 1잔은 50~100 mg의 카테킨이 들어있다. 일본에서는 녹차의 기능이 제대로 나타나려면 하루에 10잔 정도 먹어야 한다는 연구들이 많다. 미국 영양학계에서는 하루 4~6잔을 권장하기도 한다.

녹차의 원료를 얻는 차나무는 동백나무과에 속하는 관목이다. 중국, 일본, 티벳산맥의 고원 지대가 원산지이다. 녹차는 차나무 잎을 따서 발효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반쯤 발효시킨 것이 우롱차이고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 홍차다. 모두 차나무 잎으로 만들지만 우롱차와 홍차는 제조 과정에서 카테킨 함량이 30~40% 정도 감소하고 비타민 C의 함량도 녹차보다 적다.

녹차를 제대로 우려내려면 물을 끓인 후 5~10분간 기다렸다가 물의 온도가 70~80℃가 될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녹차를 우려내는 시간에 따라 티백 포장지로부터 유해물질이 검출될 우려는 없으나 차의 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품별 표시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다.

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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