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북경문화창의산업박람회가 14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주회의장에서 눈에 띄이는 위치를 차지한 하북전시구역은 여전히 흥성거린다. 전시구역 정문앞에 우뚝 솟은 “류관장(劉關張:류비, 관우, 장비)” 대형 조각작품이 관중들의 발목을 잡았다. “고대에 류관장 삼형제의 도원삼결의가 있었다면 오늘날에는 경진기(京津, 북경, 천진, 하북) 세곳의 대융합이다.” 한 관중의 말에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업계인사들은 경진기 세곳 각 현의 문화우세와 특색, 문화의 상호소통, 상호융합은 협동발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인정했다. 현재 경진기 세곳에서는 문화부서 련석회의제도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함께 테마조사를 전개하고 세곳의 문화협동발전 통합계획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것은 물론 공공문화서비스 네트워크를 함께 보완하고 린접된 세곳의 공공문화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등 움직임을 활발하게 보이고있다. 구역을 넘나드는 문화교류를 추진함에 있어서 세곳에서는 의식적으로 3지 대중문화 공연과 전시, 세미나 교류 등 이벤트를 조직해 문화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