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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상호연계,‘메이드인차이나’고속철에 맡겨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29일 08:32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고속철은 큰 운영 규모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면적 시스템 기술과 저렴한 제조가격 및 신속한 시공 속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속도’, ‘중국제조’라는 새로운 명함을 달게 되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고속철은 도입 기술을 완벽히 흡수한 후 국내 실정과 도로 상황에 맞게 혁신적으로 자체 지식재산권, 세계 선진수준의 기술표준 시스템을 구축했고, 몇 년이라는 단기간에 국내 동서남북을 종횡무진하는 만로미터가 넘는 운행 구간 철도를 건설하여 중국의 도시화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신기(神器)’로 떠올랐다. 국제 동종업계과 비교해 중국의 고속철은 큰 운영 규모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면적 시스템 기술과 저렴한 제조가격 및 신속한 시공 속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속도’, ‘중국제조’라는 새로운 명함을 달고 또다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렇듯 중국 고속철이 우수함을 보여주자 중국 지도자들은 해외 순방 때마다 중국 고속철 기술과 장비에 대한 ‘세일즈’에 힘을 실었다. 중국에서 건설한 터키 고속철은 2014년에 정식 개통되었고, 남미 최초의 고속철도인 베네수엘라 고속철은 현재 시공 중이며 더욱이 수 십 개 국가에서 중국과 고속철 협의 및 협의 의향서를 체결했는데 아시아, 아프라카, 라틴아메리카 국가는 물론이고 미국과 영국 등의 구미 선진국가도 포함되었고 장비, 기술이전 및 서비스 등을 골자로 했다. 중국과 태국 간에는 이미 중-태 고속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고, 향후 아프리카에도 고속철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미국 전기기기 제조회사인 GE 측도 중국과 합작으로 고속철 기술을 미국에 도입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 고속철은 이미 ‘해외진출’을 가속화해 유망산업으로 부상했다.

  경제 글로벌화와 지역경제 통합화 물결에 따라 중국은 이에 걸맞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구축이라는 전략적 구상안을 내놓았다. ‘상호연계’는 이 구상안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인프라 건설은 상호연계의 기반이 되는 것이자 선결 과제다. ‘일대일로(一带一路)’연선 상의 국가들 중 인프라가 취약한 곳이 적지 않고 이로 인해 경제사회 발전을 제약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는 국내 철도 시스템 개조에 대한 수요는 물론이고 상호연계를 통한 상부상조와 경제발전 가속추진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고속철은 이미 모두에게 환영 받는 열차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의 고속철 기술은 믿을 수 있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적용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 잘 맞으며 따라서 ‘일대일로’ 상호연계를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다.

  중국은 상호연계를 통해 아시아 이웃국가에 더 많은 공공제품을 제공하길 원하며, 각국이 ‘중국 발전’이란 열차를 타는 것을 환영한다. 상호연계망 구축을 위해서 중국은 선진 고속철 기술 제공은 물론이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실크로드 기금 등의 금융기구로 융자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 완성된 청사진과 모든 것이 갖춰진 도구에 이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앞으로 중국 고속철은 상호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에 날개를 달아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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